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포항지부 등 경북 포항지역 시민·노동단체, 정당 등 19개 단체가 15일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공동대책위원회(철강산업공대위)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철강산업공대위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은 반세기 넘게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인 철강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지만, 급격한 산업구조 재편과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벼랑 끝에 선 포항 철강산업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철강산업공대위는 정부, 시, 국회의원, 기업 등을 상대로 철강산업 위기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지역대책위원회 구성, 철강산업 지원법 제정, 관련 법안·예산 확보, 투자계획 수립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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