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디저트계의 강자이자 커피, 향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식재료가 기후 위기로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벨기에 루벤대학교와 코스타리카 랑케스터식물원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최근 'Frontiers in Plant Science'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서 "기후변화가 야생 바닐라와 이를 수분하는 곤충 서식지를 갈라놓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샬럿 와틴 박사는 "바닐라는 수분이 없이 자연 상태에서 열매를 맺기 어렵다"라며 "기후 변화로 바닐라와 수분자 서식지가 달라지면 야생 바닐라 개체군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위키트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