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최대 규모 산업단지인 하남산단 내 공업용수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수 백배 초과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광산구가 용역 결과 공개 규정 조례까지 어겨 의도적으로 숨겨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용역 추진 배경은 광주시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용역 결과 하남산단 내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특정 유해물질로 지하수 오염이 심각, 오염 현황과 원인을 규명해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금속가공과 전자부품 제조, 도금 등 업체가 오래전부터 입주해 많은 폐기물과 오염물을 누출 했을 개연성이 존재, 일부 업체에서 현재 금속가공과 전자부품 제조 등을 위해 TCE와 PCE가 포함된 세정용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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