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다음 달 남미의 수교국인 파라과이 방문길에 미국 뉴욕과 텍사스를 경유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중국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라이 총통의 이번 파라과이 방문 일정에 중미 수교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방문도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 총통은 작년 11월 30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태평양 도서 지역 수교국인 마셜제도·투발루·팔라우를 방문하면서 미국령 하와이와 괌을 찾은 바 있으며, 이에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사실상 포위 훈련으로 대응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