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 8월 파라과이 방문 때 미국 경유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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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총통, 8월 파라과이 방문 때 미국 경유 계획 중"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다음 달 남미의 수교국인 파라과이 방문길에 미국 뉴욕과 텍사스를 경유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중국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라이 총통의 이번 파라과이 방문 일정에 중미 수교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방문도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 총통은 작년 11월 30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태평양 도서 지역 수교국인 마셜제도·투발루·팔라우를 방문하면서 미국령 하와이와 괌을 찾은 바 있으며, 이에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사실상 포위 훈련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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