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해협에서 만난 김해경(63) 죽방렴보존회장은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죽방렴을 최종 등재하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이곳은, 고즈넉한 풍경 속에 어민들의 삶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죽방렴은 이름 그대로 대나무(竹)로 막아서(防) 물고기를 가두는(廉) 원시 어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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