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로 가동이 멈춘 광주공장에 대한 정상화 방안을 요구하는 금호타이어 근로자들이 상경 집회를 예고했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금호타이어 본사 앞에서 광주공장 정상화 방안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다.
노조 관계자는 "이달 초에 공장 정상화 방안을 공개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나온 대책은 없다"며 "고용 불안에 떠는 2천500여명의 광주공장 근로자들을 위해 상경 집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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