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레이시아 미국 대사로 극우 인플루언서를 지명하자 이슬람이 국교인 말레이시아 내에서는 그가 시온주의자이자 이슬람 혐오 인물이라며 미국 대사로 승인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현지 언론 더스타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닉 애덤스를 지명하고,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당장 여당 연합인 '희망연대'(PH) 내에서는 미국이 애덤스를 대사로 지명한 것은 "팔레스타인 권리 옹호라는 말레이시아의 오랜 입장에 대한 모욕"이라며 반발하는 입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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