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를 비롯해 세금 비중이 높은 업종에 대한 카드수수료 인하 움직임이 일자 석유유통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신용카드사들이 매년 10조원이 넘는 카드수수료를 챙기면서 성장해 온 이면에는 존폐 위기에 몰려 있는 주유소 사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희생이 있었다"며 "카드수수료 합리화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유가 인하를 통한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국회에서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름값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전액 정부에 귀속되는 유류세까지 주유소 매출로 계상돼 사업자들은 지난 40년간 최고 수준의 카드수수료를 납부해 왔다"며 "주유소의 경우 90% 이상이 신용카드 매출로, 주유소당 매년 수천만원의 카드수수료가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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