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1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지구화 환경’에 2010년 이후 중국의 대기질 개선 노력으로 인해 대기 중 에어로졸(미세입자) 농도가 감소하면서 10년마다 약 0.05도의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 공동 저자인 로버트 앨런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 캠퍼스 기후학과 교수는 “대기오염을 줄이면 건강에 분명한 이점이 있지만, 이산화탄소를 줄이지 않는다면 기후변화에 대한 일종의 보호막이 사라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어로졸은 대기 중에 머무는 시간이 약 일주일로 짧기 때문에 이로 인한 급격한 온도 상승은 일시적일 수 있으며, 결국 장기적인 기후 변화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영향을 받는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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