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감각 신경계의 '습관화'와 '민감화' 기능에 의해서 조절되는 것으로, 이런 사람의 신경계를 모사해 환경을 효율적으로 인식하고 반응하는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하나의 멤리스터 안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전도도를 변화시키는 층을 형성해 실제 감각 신경계에서처럼 습관화와 민감화 기능을 모사할 수 있는 멤리스터 소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제1 저자인 박시온 KAIST 연구원은 "별도의 복잡한 소프트웨어나 프로세서 없이도 로봇이 사람처럼 효율적으로 자극에 대응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하며, 에너지 측면에서 효율적인 '신경계 모사 로봇'(neuro-inspired robot)의 개발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소형 로봇, 군용 로봇, 의료용 로봇 등 차세대 반도체와 로보틱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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