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모니터를 보시면 내비게이션처럼 안내선이 떠 있죠.이 경로를 따라 로봇이 정확하게 폐 결절까지 접근합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의 차세대 로봇 기관지내시경 '아이온 엔도루미널 시스템(Ion Endoluminal System·이하 아이온)' 국내 첫 시연 현장.
병원 관계자는 "20㎜ 이하의 작은 폐 결절이나, 채취가 까다로운 부위의 결절은 기존 장비로 도달이 어려웠다"며 "진단율도 낮아 환자에게 수술 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었고, 결절을 발견하고도 지켜보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도입된 아이온 장비를 활용하면 20㎜ 이하 또는 채취가 까다로운 부위에 발생한 결절까지 정확히 도달해 조직을 채취할 수 있다"며 "수술 없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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