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부터 에쓰오일의 10조원 규모로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 가동이 본격화하면 업체들의 도산이 현실화할 수 있는 만큼 연내엔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 내년부터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원장은 “정부가 특정한 기업을 지정해 사업을 정리하라고 할 수는 없다”며 “각 기업이 먼저 생산 축소 등 구조조정 방안을 들고 와야 정부도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는데 현재는 기업들이 미온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들은 범용 제품 비중을 얼마나 줄일지, 가격 경쟁력을 어떻게 재고할지 명확한 대안을 가져와야 한다”며 “아직은 업계가 국회에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제출한 바가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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