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장관 후보자, 부실 병역복무 의혹에 "병무청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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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장관 후보자, 부실 병역복무 의혹에 "병무청 승인 받았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자신에 대해 야당이 제기한 병역복무 부실 의혹에 대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병역 복무 기간, 일에 충실했다"고 해명했다.

배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한 기간, 당시 근무한 회사 중 하나인 '3R'의 폐업 기간이 병역 기간 일부로 산입됐다는 지적에 "전문연구원이 이직하려면 회사의 폐업이 중요한 게 아니라, 기업부설연구소가 폐업하고 청산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배 후보자는 복무 기간 3R, 삼성탈레스(현 한화시스템) 등 기업 3곳을 옮겨 다니며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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