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재수 "북극항로, 지속가능한 성장 엔진 하나 더 장착"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전 후보자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거점을 신속히 조성하겠다"며 "그 첫 단추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이를 마중물로 해양수산 관련 기관을 비롯해 주요 해운기업까지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가장 중점을 둘 것은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것인데 여수, 광양, 부산, 울산, 경남을 거쳐서 포항까지 이어지는 권역이 북극항로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이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잘 준비하면 한반도 남단에 또 다른 수도권을 만들어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을 하나 더 장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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