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따라 북한에 출장 다녀온 러시아 기자가 둘러본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리조트의 장면이다.
이 기자는 12일 저녁 해변에서 러시아 관광객을 마주친 뒤에야 비로소 러시아 관광객이 원산에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러시아 관광객들은 기자에게 "많은 우여곡절이 있어서 이 휴양지에 도착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했으며, 라브로프 장관이 도착한 11일 이후에야 일광욕하거나 물놀이하는 북한인 등 '생명의 신호'가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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