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의 대북관과 도덕성·자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면서 정 후보자가 남북 관계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를 '북한 대변인'이라고 몰아붙이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정 후보자가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개선, 남북 교류 협력에서 큰일을 많이 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정말 적임자가 아닌가 한다"며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후보자의 '경력'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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