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그레이스 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2차 연장 끝에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꺾고 생애 첫 ‘메이저 퀸’으로 등극했다.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한국이름 김시은)이 13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같은 시즌에 호주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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