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독재 미화와 검정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 논란을 빚었던 한국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합격 취소 처분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한국학력평가원이 발행하는 고등학교 교과서 한국사1과 한국사2의 검정 합격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학력평가원은 교과서 검정 신청 당시 출판 실적으로 2023년도 고교 문제집을 제출했는데, 감사원은 이 문제집이 2007년 출판했던 역사 문제집의 표지만 교체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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