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의료계는 이를 “의료 정상화의 시작”이라며 일제히 환영했지만, 일각에서는 의대생 복귀를 위해 지나친 ‘학사 유연화’ 조치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유급이나 제적 등 학사 처분을 받은 학생들이 다시 복귀할 경우, 타 전공생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비수도권 지역거점국립대 교수는 “복귀 자체는 반길 일이지만, 유급이나 제적까지 된 학생들을 다시 수용하는 것은 다른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부가 원칙을 갖고 일괄 기준을 마련하지 않으면 대학별로 형평성 논란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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