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명칭 변경 검토 필요…'평화통일부'·'한반도부' 좋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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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명칭 변경 검토 필요…'평화통일부'·'한반도부' 좋은 대안"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통일부 부처 명칭 변경과 관련해 "검토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정 후보자는 독일의 빌리 브란트 정권이 한국의 통일부 격인 '전독부'를 동·서독관계부를 뜻하는 '내독부'로 변경한 사례도 언급했다.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노태우 정부 시기 발표된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김영삼 정부가 초당적 합의를 통해 계승한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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