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와 국방부, 국군방첩사령부 등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며 외환 혐의 수사를 본격화했다.
특검은 작년 10∼11월 윤 전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직접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 준비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현역 장교 녹취록을 확보해 이를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때문에 특검은 원 본부장을 조만간 소환해 드론 북한 투입과 관련된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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