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피하자며 위장이혼"…알고 보니 남편은 '두 집 살림' 중?
공장 빚을 피하자며 위장이혼을 제안한 뒤 5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남편이 다른 여자와 '두 집 살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 따르면 5년 전 운영하던 공장이 큰 위기에 처하자 남편 B씨는 "은행 빚 때문에 우리 집까지 압류될 수 있으니 집이라도 지키려면 위장 이혼을 해야 한다"라고 했고, 이에 둘은 위장으로 협의 이혼했다.
A씨는 "정말 기가 막혔다'면서 "알고 보니 공장 빚이 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여자와 살림을 차리기 위해 위장이혼을 서둘렀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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