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멍뭉미 폭발하는 길구 역을 맡아 새 인생 캐릭터를 만든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선지 역을 맡은 배우 임윤아를 다 가리는 대문짝 같은 덩치에 비해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 그동안 보지 못한 안보현의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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