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알카라스에 설욕...생애 첫 윔블던 우승컵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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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알카라스에 설욕...생애 첫 윔블던 우승컵 들었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라이벌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꺾고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파운드·약 994억원) 남자 단식 첫 우승을 이뤘다.

신네르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당했던 역전패도 설욕했다.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신네르는 이날도 1세트를 4-6으로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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