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 2차 연장 끝에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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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 2차 연장 끝에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2차 연장전 끝에 지노 티띠꾼(태국)을 잡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약 110억원)을 제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 김은 13일(한국 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의 그레이스 김은 동타의 티티꾼과 공동 1위에 올랐고, 2차 연장전에서 이글을 낚아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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