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이 '18번 홀의 기적'을 두 번이나 만들어 내며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그레이스 김은 지노 티띠꾼(태국)과 연장전을 벌여 2차 연장에서 이글을 잡고 '메이저 퀸'이 됐다.
그레이스 김은 17번 홀(파4)까지 선두 티띠꾼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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