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사구는 백사장 등에서 바람에 날린 모래가 쌓여 형성된 지형이다.
제주어로 모래바람을 뜻하는 '모살비'는 제주 해안 곳곳에 모래 언덕을 만들어냈다.
주민 고홍기(59) 씨는 "과거 사람들이 평대 해안사구에 집을 지은 이유는 모래언덕이 바람을 막아줘 집 안으로 모래가 덜 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집이 해안사구 안에 있었기에 사구를 파헤칠 이유가 없었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대부분 보존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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