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약품 직접 생산" 보령의 선택…캐시카우 되나?

최근 인수한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 3개를 모두 자체 생산 전환하고 자사 기술력을 결집함으로써 '캐시카우'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LBA는 전략은 특허가 만료된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 후, 해당 제품의 제조 및 공급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빅파마와 공동 판매·영업마케팅 활동을 하는 '코프로모션' 전략 같은 경우 국내 기업이 영업망을 다 구축해 놨더니 다국적 제약사가 신약을 국내에서 철수해 버리기도 한다"며 "기업 간 수수료 이슈도 있는 만큼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기 위해 다른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