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잔혹한 크메르루주 정권이 50년 전 고문과 처형 장소로 사용했던 장소 3곳이 11일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등재는 1975∼1979년 4년 간의 통치 중 기아와 고문 및 대량 처형으로 약 170만명의 캄보디아 국민을 살해한 공산 크메르루즈 집권 50주년에 맞춰 이뤄졌다.
프놈펜 캄보디아 문서센터의 유크 창 사무총장은 "캄보디아가 아직도 대량학살, 고문, 대량학살의 고통스러운 유산과 씨름하고 있지만 이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전 세계 캄보디아인들과 다른 세대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다.폭력의 현장이었지만 아직 치유되지 않은 그 시대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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