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홍수 피해의 위험을 미리 경고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11일(현지시각) 지난 4일 최소 129명이 숨지고 170명 이상이 실종된 텍사스주 홍수 피해 현장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획기적인 정부 규모 축소의 일환으로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폐지하겠다던 자신의 약속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텍사스주와 지방 공무원들이 놀라울 정도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 칭송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홍수가 엄청난 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그저 비판만 할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주 홍수 피해 현장을 방문한 11일 버몬트주에서도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가 발생해 도로들이 파손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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