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우려하면서 평화·번영을 위한 대화를 촉구하는 ARF 의장성명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채택했다.
한·미·일·중·러 등이 참석하고 북한은 첫 불참한 이번 ARF 회의 의장성명에서는 최근 3년간 이어졌던 북핵에 대한 ‘CVID’(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enuclearisation·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표현을 쓰지 않았다.
한편 성명은 미국과 중국이 강하게 대립했던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부 장관들이 신뢰를 약화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 평화와 안보, 안정을 훼손하는 토지 매립 등의 활동과 심각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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