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는 셋, 엘리베이터가 없네"…폭염 속 택배기사 극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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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셋, 엘리베이터가 없네"…폭염 속 택배기사 극한 노동

택배기사 이상진(36)씨는 택배 상자가 한가득 담긴 트럭을 몰고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좁고 꼬불꼬불한 골목을 한참 달렸다.

이씨는 택배 상자 3개를 차에서 내려 나르기 시작했다.

이씨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택배 분류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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