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차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가능성을 이유로 주민들이 반발해 온 '구성적환장' 주변 부지 활용 계획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전날 구성적환장 관련 구성·동백 주민대책위원회 대표들과 만나 "기존 구성적환장 주변 사용종료 매립지와 새로 매입한 3천144㎡ 부지에 환경미화원 휴게실,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 청소차 차고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성적환장 인근 부지에 재활용품 보관창고를 설치하는 동시에 기존 구성적환장에는 수거한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평택·화성 등으로 반출하기 위한 차폐형 환적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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