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 공간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은 뜻밖의 '폭염 특수'를 맞이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각각 6.7%,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폭염은 소비자의 외부 활동을 위축시키고 자연스럽게 실내 활동으로 전환시킨다"며 "그로 인해 실내 콘텐츠를 갖춘 백화점이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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