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시절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를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와 상반된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자신의 집 변기를 수리하게 했다는 증언에 대해 "'집이 물바다가 됐다'고 했더니 한 보좌진이 관리실에 연락한 것"이라며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등 가사를 부탁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강 후보자는 또 다른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 처리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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