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한국전쟁을 거쳐 서울로 이전한 진로는, ‘희석식 소주’라는 새로운 기술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했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진로가 소주를 팔아서 부동산 사업을 한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후 빙그레-OB맥주 분할, 롯데의 식음료 통합 등 다양한 ‘산업 구조조정’이 연쇄적으로 이어졌고, 주류 산업은 더 이상 지역기반보다는 브랜드 마케팅과 유통 주도권 중심의 ‘자본 게임’으로 재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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