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2.9% 오른 ‘1만320원’…290만명 근로자에 적용
11일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에 따르면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하는 데 노사가 합의했다.
이번 최저임금은 17년 만에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 즉 노·사·공 합의를 통해 결정됐다.
민주노총의 퇴장으로 반쪽짜리 합의라는 지적도 있지만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된 최저임금 협상이 갈등을 딛고 합의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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