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 작가' 김수자, 佛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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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 작가' 김수자, 佛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 수훈

‘보따리 작가’로 불리는 미술가 김수자(68)가 지난 9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Officier)를 받았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미술관의 상징적 공간인 로툰다 전시관 바닥에 418개의 거울을 설치한 작품 ’호흡’을 비롯해 ‘바늘 여인’ ‘실의 궤적’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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