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가 핵심 국영 기업으로 꼽히는 석유회사 YPF(Yacimientos Petroliferos Fiscales) 지분 전량을 매각하라는 취지의 미국 법원 판결에 항소했다.
앞서 로레타 프레스카 판사는 지난 달 30일 아르헨티나 정부에 161억 달러(21조8천억원 상당) 규모 배상금 및 이자 지급을 위해 YP 지분 주식(51%) 전량을 뱅크오브뉴욕(BNY) 멜론 계좌에 14일 안에 이전하도록 명령하는 결정을 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1999년 스페인 기업인 랩솔에 팔았던 YPF 지분(51%)을 2012년 다시 전량 인수해 국영화했는데, 당시 투자자였던 페테르센 에네르히아 인세르소라와 이튼 파크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우리 지분에 대해 공개 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보상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미국 법원에 소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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