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초등학교 후배 A씨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심경을 전했다.
10일 기성용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4년동안 어떻게 시간이 흘러 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긴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릴 수 있었던 건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없던 사실을 증명해야하는 것은 참 어렵고 힘든 일이었지만 결국 진실이 이기고 거짓은 실체를 드러낸다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길고 지난한 싸움이니 가지 말라고 조언했던 변호인들이 많았습니다.그렇지만 허위사실로 인해 오해받고 조롱받는 치욕스럽고 억울한 삶을 사는 것은 죽기보다 힘든 일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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