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한전은 초전도 시스템에 대한 기술 검증과 관련 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 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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