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버너디노 교구, 이민단속 우려로 신자 미사 참례 의무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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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버너디노 교구, 이민단속 우려로 신자 미사 참례 의무 면제

가톨릭 신자 150만여명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버너디노 교구가 신자들의 미사 참례 의무를 관면(寬免·dispensation·규칙 적용이나 의무를 면제)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샌버너디노 교구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교구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인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인권과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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