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양돈장에 보급된 '돼지열병 오염 백신'을 방역당국이 제대로 회수·폐기하지 않는 바람에 또다시 도내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B사의 일본뇌염 예방 백신에 엉뚱한 비병원성 돼지열병 항원(바이러스)이 섞여 있는 등 백신이 오염되면서 빚어진 문제로 해당 백신을 접종한 도내 양돈장에서 잇따라 돼지열병 항체 검출됐다.
청정지역으로 인증 받기 위해선 돼지열병에 감염된 개체 뿐만 아니라 예방 백신을 접종할 때 형성되는 항체 또한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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