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인하 결정 직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의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대미 무역협상의 전개 상황, 내수 개선속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당분간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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