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키'는…투자·배급시장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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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키'는…투자·배급시장 쟁점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를 각각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 간 합병 건에 대해 사전협의를 지난달 11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간 합병은 시장 점유율 2, 3위 끼리 합병이기에 무난하게 공정위 승인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지만, 투자·배급 사업이 변수로 꼽힌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파급효과를 고려해 사전협의 단계에서부터 소비자 및 회원사에 미치는 영향, 경쟁제한 우려 등을 면밀하게 심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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