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조금 받은 대북 지원단체 '셀프 심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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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조금 받은 대북 지원단체 '셀프 심사' 논란

경기도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 대북 지원단체의 한 간부가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위원으로 위촉된 뒤 해당 단체의 사업 성과 평가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도 자체 감사에서 주의 처분을 받았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5월 대북 지원단체의 간부인 A씨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셀프 심사' 지적이 나오자 경기도는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 전반에 대해 특별 감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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