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정상 가운데 누구와 먼저 회담을 할 것인지가 그의 외교에서 중요한 결정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가 9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차 석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귀국(G7 정상회의)과 이 대통령의 불참(나토 정상회의) 등으로 6월 두 차례 다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미정상회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상황에서 "큰 질문 중 하나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인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 석좌는 또 하나의 중요한 결정 포인트는 이 대통령이 중국의 9월 3일 전승절 참석 초청에 응할지 여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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