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릿 조핸슨, 4년 만 출연 약속 성사…'어벤져스' 블랙 위도우 오디션·회식 일화 공개 (유퀴즈) [전일야화]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어벤져스'에서 연기한 블랙 위도우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유재석은 "사실 히트작이 워낙 많다 보니까 스칼릿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캐릭터가 다 다르다.저는 여러 가지 캐릭터 중 역시 블랙 위도우.너무 멋있다, 스칼릿"이라며 감탄했고, 스칼릿 조핸슨은 "저도 나타샤를 정말 좋아한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블랙 위도우 오디션 때 진짜 원작처럼 머리 염색을 하고 가서 오디션을 보셨다더라"라며 물었고, 스칼릿 조핸슨은 "머리를 염색한 상태였다.오디션을 보고 감독님과 캐릭터 이야기도 했는데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했다.굉장히 실망했다.그런데 캐스팅된 배우의 출연이 불발되고 다시 연락이 와서 블랙 위도우 역할을 제안했다.지금까지 받은 전화 중에 가장 기분 좋은 전화였다.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연락보다 따지 못했던 역할을 다시 맡게 되면 훨씬 기분이 좋다"라며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