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이 힘들면 나도 힘들다"…첫승 무산 홍민기, 후배 걱정이 먼저였다 [부산 인터뷰]
롯데 벤치는 여기서 투수를 좌완 김진욱으로 교체, 두산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와 승부를 맡겼다.
케이브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 롯데의 리드와 홍민기의 승리투수 요건이 사라졌다.
홍민기는 자신의 프로 데뷔 첫승이 무산된 것보다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배 김진욱이 받았을 상처를 더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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