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반도 주변 당사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모여 외교전을 펼친다.
한국 수석대표로 나서는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부터 이틀간 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한-메콩,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잇따라 참석한다.
특히 한·미·일·중·러 등 한반도 주변국이 모이는 EAS와 여기에 북한까지 회원인 ARF에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미얀마, 중동, 남중국해, 우크라이나 등 국제정세와 안보 현안을 바라보는 각국의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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